전라남도 담양 여행
담양 가는 법 첫 번째
광주 광천동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담양 터미널에서 내린다.
터미널 표 판매하는 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터미널 안 승차 홈에서 고속버스를 타는 것.
정해진 시간이 있고 시간 맞춰서 탑승한다.
시내 운행을 하다 중간에 한번 멈출 수도 있다.
(중간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멈춘다.)
놀라지 말고 고속도를 타고 담양으로
갈 때까지 그냥 앉아서 가면 된다.
두 번째
터미널을 나와 시내버스 타는 곳에서
311번 버스를 타며 기사님께
어디까지 간다며 하차하는 곳을
꼭 꼭 꼭 꼭 꼭 말해야 한다.
(담양 터미널이나 죽녹원이라 말하면 된다.)
탑승 할 때 교통카드 찍기 전에
대부분의 기사님이 물어 봐 주신다.
목적지를 말하지 않으면
가끔 화를 내는 분을 만날 수도 있다.
왜 화를 내는지 알 수가 없다.
처음 담양 가는 버스를 타는 사람이
왜 목적지를 말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겠는가.
요금이 다르기 때문이겠지만
무작정 화부터 내는 기사님은 밉다.
311번 버스는 고속도로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버스 승강장을 들러서 간다.
전남대학교 정문도 지나고
서방시장도 지나고
말바우시장도 지난다.
담양을 들어서고 나서 터미널 가기 전까지
아파트 주변을 들러서 가는 버스도 있다.
311-1번인데 어쨌든 살짝 아파트를
돌아서 가고 시간이 쪼금 더 걸리지만
어쨌든 담양터미널과 죽녹원
전남도립대학교를 가준다.
311번도 311-1번도 출발지 도착지는 같다.
죽녹원에서 내리면 죽녹원과 관방제림
국수거리를 더 가깝게 갈 수가 있다.
담양의 메타세퀘이아/메타세콰이아
가끔 소풍 마켓을 열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를 많이 하길래
나도 찾아가 보았다.
피아노 연주 공연도 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몰려 있었다.
각종 쨈을 만들어 파는 곳.
쿠키를 만들어 파는 곳.
음료수를 만들어 파는 곳.
모자나 아기 옷 각종 소품도 팔았다.
메타세콰이아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소풍 마켓도 소소하게 구경 후
기분 좋게 가로수길도 걸었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 연인 친구들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녔다.
하늘 높게 솟아 오른 나무 사이를 걸으며
자연을 느껴보았다.
새벽부터 이른 저녁까지
걷거나 자전거 타기 좋은 관방제림
5월엔 담양 대나무축제도 있는데
여길 걸으면 멀리서 들려오는
초대 가수 노래를 들으며
산책을 즐길 수도 있다.
자전거를 빌려주는 곳도 있으니
시원하게 달려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4 계절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파릇파릇하고 푸른 모습과 가을엔 단풍
겨울엔 눈이 쌓인 관방제림도 꽤 아름답다.
내가 묵었던 담양 프로방스의 펜션
생폴드방스펜션의 2층 방을 선택했다.
내가 갔을 때는 이 펜션이 길의 마지막에
위치해있던 곳이라 세상 조용했다.
펜션에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면
나름 유명한 프로방스가 나온다.
담양 프로방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츄카츄카 츄러스
배가 불러도 이건 꼭 사 먹는 추천 음식인데
시간이 늦어서 먹질 못해 아쉬웠다.
아쉬움을 BBQ의 치킨으로 달래보았다.
프로방스의 BBQ는 3번 먹어보았는데
기름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인지
정말 바삭하고 맛있다.
북적북적하게 사람이 많을 때는
조용하고 아늑한 곳이라고 느끼지 못했다.
늦은 시간에 사람이 없는
담양 프로방스의 모습은 나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것 같았다.
조용하고 따뜻하게 지냈던
담양 프로방스 생폴드방스펜션
밖에서는 들리는 바람소리 새소리를
단독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아침 햇살
기분이 더 좋아지는 아침의 시작
하루가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유명하다는 담양의 양각리 카페
카페 자리가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주차는 길 건너편 주차장에 부탁한다고
적어두었지만 지키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주차장에 차는 별로 없었는데
카페 앞으로 차들이 늘어서 있고
카페엔 사람이 많이 있었다.
맛은 있지만 먹기 힘들었던
오픈 샌드위치
로제파스타도 맛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평일도 사람이 많은 듯하다.
가격은.... 착하진 않다고 생각하다.
담양에서 보내는 소소한 여행
맘의 여유를 가지고 즐긴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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