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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나들이

마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 트윈룸 여의도 세계불꽃축제

서울 세계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마포역과 가깝고 마포대교와 가까운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의

트윈룸을 선택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마포대교까지 갈 수 있고 

불꽃 축제 때문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도

5분~10정도면 마포대교와 호텔까지

가능한 거리였다.

서울 지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서 

여의도 불꽃 축제를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것부터 어려웠다. 

지리를 몰라 구석구석을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도 어렵고 

기왕에 서울도 갔으니 유명 관광지도 

이동 가능한 전철역이 가까운 곳을 찾았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호텔

첫 인상은 프론트 에서도 좋았지만 

높은 층을 배정 받아서 인지 

바로 앞 건물과 도로가 있어도 

답답하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다. 

다만 주차장이 조금 애매했다는 점. 

주차 요금은 객실 숙박 이용자는 무료

주차 타워로 이용되어 발렛파킹 요금이 별도

차를 돌려 받을 때도 시간이 좀 걸렸다.


한번 주차 후 자동차는 이용하지 않고 

도보나 전철 이용을 했다. 

객실 침대는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폭신하지도 않은 적당함이었다. 

객실 자체가 깨끗한 느낌이라

객실에서 불편 사항은 없었던 것 같다.

불꽃축제 끝나고 로비의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문은 잠겨있고

이용이 불가능했다. 

아마도 호텔 이용자가 아닌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을 막아둔 것 같았다.

화장실 들렸다가 바로 음식점에 가려했는데

어쩔 수 없이 객실까지 올라와서 

볼일을 보고 나가야만 했다.  

어두운 객실을 좋아하지 않지만

객실 커튼을 쳐 놓으면 낮 동안은

어둡다는 느낌 없이 지낼 수 있었다. 

세면대 조명이 맘에 들었다 

사람이 좀 더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분 탓 일수도 있다. 

어둡거나 너무 밝으면 

화장하는데 불편함이 생기는데 

느낌상? 좀 더 또렷하게 보이고

빛도 딱 좋은 느낌이어서 

거울 앞에 설 때마다 좋다고 생각했다.

욕실은 평범한 구조며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그런 느낌이다. 

서울 불꽃축제가 시작하기 1시간 30분 전 

호텔을 나서서 5분 정도 걸어

마포대교까지 갔다. 

마포대교쯤 도착하니 안내하는 분들이

사람들을 이동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미 대교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대교를 따라 한강을 넘어가면 

축제가 끝나고 돌아 갈 때 힘들 것 같아

대교 첫 시작점에 자리를 잡았다. 

눈앞에 한강이 보이고 큰 건물도 보였는데

저 건물이 63빌딩이었다. 

한번도 가 본 적은 없고 tv에서만 보던

그 63빌딩이 불꽃축제에 이용 되다니

같이 보는 풍경도 나쁘진 않았다.

불꽃 축제는 볼만했다. 

63빌딩도 반짝거리고 대교도 반짝거리고 

멋있는 불꽃 축제였지만 대교 위라서 그런지

바람 때문에 얼어 죽을 뻔 했다. 

빵빵 터지는 소리와 아름다운 불꽃

조명도 하늘도 심지어 막혀있던 

차들의 불빛까지 좋은 기억이었다. 

대교 밑으로 도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축제를 보는 바람에 

정체가 되어가고 있었다. 

경찰들이 주차하지 마라며 안내를 했지만

점점 차들은 많아졌고 주차장이 되어갔다. 

나중에 저 많은 차량들이 어떻게 빠져나가나

궁금할정도였지만 난 축제가 끝나자마자 

바로 호텔로 향했다. 

호텔 예약 할 때부터 주변에 맛있는 

곱창집이 있다고 해서 고민 없이 

곱이라는  음식집으로 향했다. 


후기를 보아하니 유명한 집이라서 

대기가 많이 길다는 건 알고 가서 

대기표를 뽑고 얌전히 잘 기다렸다. 


축제 이후라서 사람들이 더 몰려왔고 

맛집이라는 걸 실감할 정도였다. 

대교 위에서 추위로 많이 떨었는데 

맛있는 곱창 먹으며 몸이 풀어지는 느낌 

호텔과도 가까운 거리였기에 

맛있게 먹고 호텔로 들어가 푹 쉬었다. 


*호텔 검색하고 동선 검색하느라 고생했어* 

*이것저것 준비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