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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나들이

바다가 보이는 파란 꽃 네모필라 천국 오사카 마이시마

2020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네모필라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ネモフィラ祭り2020

イベント開催中止

바다가 보이는 파란 언덕 

네모필라 꽃으로 가득찬 

꿈만 같은 오사카의 마이시마


초대권 할인권 입장권은 

내년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홈페이지에 설명이 되어있긴 하지만 

영업 내용은 변경 될 수도 있으니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렇게 많고 예쁜 네모필라를

올해는 볼 수 없다니 슬프기만 하다.

2021년에는 네모필라 축제가 열릴까?

열린다면 꼬옥~!가야 하는 축제다. 

가는 길이 쉽지 많은 않지만 

후회는 하지 않을 정도의

많은 네모필라를 보고 올 수가 있다.

가는 방법은 3가지 홈페이지 설명으로는

1.JR오사카 순환선//한신난바선으로 이동

니시쿠조역에서 JR유메사키선으로 환승

사쿠라지마역에 하차 

*유니버셜스튜디오가는 전철의 마지막역*

마이시마 액티브 버스에 승차 

호텔 로지 마이시마 앞에 하차 



2.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을 이용해서

마지막역인 코스모스퀘어역에 하차

마이시마에 가는 버스를 탄다. 

(코스모드림 라인)


3. JR오사카선/한신난바선으로 이동

니시쿠조역에서 하차

오사카 시티 버스 81을 타고 

마이시마 스포츠 아일랜드에 하차 


그 해마다 정보가 바뀔 수 있으니 

홈페이지 확인 후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한국어 번역이 가능하다.

처음 보았던 네모필라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내년에도 꼭 보리라 

마음을 먹었더랬다. 

설마 코로나가 생기고 못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

파랗고 작은 파란 꽃들이 모여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었다.

이 많은 꽃들을 어떻게 관리하나

궁금 할 정도였다.

누구 하나 꽃밭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없었고 조용한 분위기었다.

사람들은 많은 편이었으나 

장소가 아주 많이 넓다 보니 

한산하게 꽃구경 바다 구경 하며 

거닐기에 참 좋았던 것 같다.

복잡한 생각들과 답답한 맘을 

잠시 내려놓고 온전히 

네모필라 꽃에만 집중 할 수 있었다. 

4월말 5월 초

따뜻할 수도 더웠을 수도 있었던 날씨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기분을 더욱 좋게 해주었다. 

눈도 즐겁고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의 느낌도 즐거웠다.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던 시사이드 파크

물론 혼자 사진 찍으러 온 많은 사람들까지

모두가 행복했을 장소였던 것 같다. 

이벤트 장 마지막 장소에서는

굿즈를 팔거나 음식도 팔았다. 

다음에도 볼 수 있을 거라며 

굿즈들은 포기하고 왔는데 

그때 사둘걸 하며 사진 보며 후회도 해본다. 

다음엔.. 아무 재난 없는 평온한 

한해가 오길 바란다. 

고양이인지 사자인지 ..알 수가 없다. 

어쨌든 네모필라 축제의 

귀여운 캐릭터~! 

담엔 손에 넣길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