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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나들이

크리스마스시즌 USJ 밤 분위기 즐기기 나이트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딜 가도 즐겁지만

그래도 그중에 빠질 수 없는 곳이 

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아니겠는가.

시즌 상관없이 놀러 가도 즐거운 곳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더욱 활기차진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시즌과 연말 새해 시즌이 

함께 이따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재팬에서 하는 

연말 파티 카운트다운 이벤트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도 있다. 

 

USJ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성수기에는 좀 더 비싸고 비성수기는 더 싸다.

예매 전 또는 여행 전에 USJ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것을 꼭 잊지 말자. 


시즌마다 한정으로 판매하는 티켓도 있다. 

예를 들면 칸사이 스패셜 패스 같은 경우다. 

칸사이関西에 살고 있는 사람 한정으로 

2개의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익스프레스 티켓이 포함된 입장권을 판매한다. 


원 데이 스튜디오 패스

개장 시간부터 입장해서 폐장 시간까지

파크 이용이 가능한 티켓이다. 

모든 어트랙션은 기다려서 타야 한다. 

혼자 여행 간 사람은 어트랙션 중 싱글 라이더가

가능한 곳이 있다 그 곳을 이용해서 줄을 서면

좀 더 빠르게 놀이기구를 탈 수가 있다.  


장애인 스튜디오 패스

몸이 불편하신 분이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장애인 수첩을 소지해야 하고 

같이 동행한 사람 1명에게도 

할인 티켓을 제공한다.


로얄 스튜디오 패스 

시간 지정이 되어 있는 어트랙션은 구입 시

시간 지정을 해야 하고 1번씩만 탈 수 있다. 

(인기 있고 새로운 어트랙션이 대부분)

그 외 다른 어트랙션은 몇 번이고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일본어로 봐야 안내되어 있는 

내용을 확인할 수가 있다. 

일반 줄이 아닌 익스프레스 줄을 이용하고

주차장 이용했을 경우 무료이다. (1일 3천엔)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  입장 확정 포함

비싸다 날짜마다 티켓 요금이 변경된다. 


그 외 오후부터 입장 가능한 티켓과 

1.5데이 스튜디오 패스/2데이 스튜디오 패스

생일이 있는 달과 그다음 달까지 

등록되어 있는 가족을 포함해서 

할인 해주는 티켓이 있다. 

구입 시 본인 포함 5명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연간 패스와 기프트 패스도 있다. 


한국어 홈페이지에서는 확인이 안된다. 

페이지를 일본어로 변경하고 언어 변역을

돌려서 사용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 

일본에 유학 중인 학생이나 거주인 또는 

일본어가 가능 한 사람은 클럽 유니버셜에 

회원 가입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Clubユニバーサル会員)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 다른 블로거도 있다.

검색어로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회원 가입

또는 클럽 유니버셜 회원 가입 등이 있다. 


인터넷 모바일로 티켓을 구입 후 

바코드 입장권을 소지해서 입장 가능하다.  

물론 한국에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인도 조금만 공부하고 힘내서 가입하면

바코드가 있는 종이 티켓을 인쇄 가능하고 

모바일 바코드 입장권도 소지할 수 있다. 


어트랙션도 타고 싶은데 시간적으로 압박을 

느끼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익스프레스 티켓을 추천한다. 

탈 수 있는 어트랙션 수와 종류에 따라 

요금은 다르니 꼭 확인 후 구입을 하길 바란다. 

입장권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한국에서는 여행사를 통해서

바코드가 있는 종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메일로 보내지고 본인이 인쇄하거나 

우편으로 보내 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본인이 가장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나는 클럽 유니버셜회원으로 

오후 3시부터 입장이 가능한 

모바일 티켓을 구입하고 입장을 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답게 입장하면서부터

제일 안쪽에 크리스탈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였다. 

반짝반짝 정말 예쁘고 큰 트리였다.

조명도 여러 개로 바꿔가며 앞에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보라고 잡아두는 것 같았다.

 예전에 보았던 트리를 생각하고 갔다가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고 넋이 나간 채로

오랫동안 바라보았던 것 같다. 

불꽃도 시원하게 팡팡 쏘아주고 

스토리가 있는 공연도 보여줬던 공연

차례대로 앉아서 구경하는 곳과 

어느 선 부터는 서서 구경하는 곳이 있다.

나는 앉아서 기다렸다가 구경했는데 

가만히 앉아서 공연 시작까지 기다리려니

찬 바람에 몸이 차가워짐을 느꼈다. 

공연이 주 목적이라면 담요를 지참하길 바란다.

추운 날씨에 기계에 매달려서 

천사가 되어있는 사람들도 대단하다 느꼈다.

바람에 공연복이 많이 흔들렸는데 

그게 더 천사같이 보였던 효과가 있었다. 

베스트 오브 할리우드 퍼레이드

업그레이드된 나이트 퍼레이드다. 

맵핑 까지 추가 되어서 더 멋있었다. 

미니언들도 친구들도 볼 수 있고 

다 같이 흔들 흔들 춤도 출 수 있다. 

더욱 화려하고 귀여워진 미니언

박수와 흥을 유도해주기 때문에 

같이 박수 치며 즐길 수 있어 좋았었다.

트랜스포머의 여러 로봇들도 등장했다.

변신 과정도 보여주고 음악도 웅장하다.

트랜스포머 로봇 중에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노란 범블비를 찍어 보았다. 

쥬라기파크의 공룡들도 볼 수가 있다.

이동 차에 올려져 있는 상태의 공룡도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공룡도 있다.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오는 공룡들 덕분에

더욱 실감나고 생동감이 느껴졌었다.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로 향했다.

밤이 되면 더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드는 그런 장소다. 

(머글들이 아주 많아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해주는 건지

나는 처음 보는 일루미네이션 맵핑이다.

음악과 함께 호그와트 성의 외부가

여러 장면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간다면 

꼭 보길 바란다. 

긴 시간 동안은 하지 않고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하고 그때 보았던 사람은

빠져나가고 새로 보는 사람들이 그 자리를

메꾸는 형태였다. 서서 보는 공연이었고 

호그와트 성이 높게 있어서 사람들 머리를 

신경 쓰지 않고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다. 


쇼어트랙션/스테이지 스트리트쇼 만으로도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가 있으니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에 갈 예정이라면

계획을 잘 짜서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

(사실..계획이 없더라도 재미난 곳이다.)